아마 1985년도 부터인가 IBM XT 기종으로 PC를 처음접했던 기억이 가물가물 거립니다.
그 후 AT (286) - 386 시대를 거치면서 사운드 카드도 빠르게 발전을 해왔지요. 크리에이티브사의 사블 (사운드 블라스터)를 거금을 들여 구입후에 PC에 설치하면서 IRQ와 IO Address를 맞춰가면서 작업을 하여 음악 파일을 구동하여 소리가 들렸을때의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우리나라의 사운드카드 제조업체들도 많이 생겨났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삼호전자의 옥소리 카드였습니다.
밑의 사진이 바로 옥소리 사운드카드인데, ISA 타입으로 8 Bit 슬롯에 장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크기도 무척컸습니다.
저도 소리와 프로그램 (특히 노래방 프로그램)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용을하다가 결국 옥소리 MEF로 終을 치게됩니다. 물론 그 이유는 순전한 저의 의지만은 아니었습니다. 삼호전자가 한솔로 매각되면서 사운드카드의 명운도 다했기때문이지요.
그 시절에 컴퓨터 음악에 심취하면서 많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해보았습니다. 물론 수박겉핡기 식으로 말이죠.
그렇게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사용하여 오다가 만난 것이 Note Worthy Composer ( 앞으로 NWC로 약칭 )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여타 프로그램에 비해 많은 우수성이 있기에 지금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머리를 식히는 취미생활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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