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31일 토요일

스모키의 Living next door to Alice라는 곡..모두들 다 아시죠?

[옆집아가씨 앨리스] 란 곡으로, 24년동안 옆집아가씨 앨리스를 좋아해서 고백하고 기다렸는데 어느날 앨리스는 말한마디 없이 떠나 갑니다.
주인공은 마음이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샐리가 이야기 합니다.

"앨리스를 잊도록 도와줄께"
"엘리스는 갔지만 나는 옆에 있잖아"
"너두 알잖아 나도 24년간 널 기다려 온 걸"

이런 내용으로 모든 사람이 서로 눈빛을 마주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보고 있는 안타까운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가사입니다.

크리스노먼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실린 슬픈 가사 내용입니다.



Living Next Door To Alice ( 앨리스와 옆집에 산다는 것)

- Smokie 스모키 -

Sally called when she got the word
She said "I suppose you've heard, about Alice"
Well, I rushed to the window
And I looked outside
But I could hardly believe my eyes
As a big limousine rolled up into Alice's drive

샐리가 소문을 듣고 전화를 했어
"너 앨리스 얘기 들었어" 라고 말하더군
난 창문으로 달려가서 밖을 바라봤어
난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어
앨리스네 집 앞으로 커다란 리무진이 들어가고 있었지

Oh, I don't know why she's leaving or
Where she's gonna go
I guess she's got her reasons
But I just don't wanna know
Cause for Twenty four years
I've been living next door to Alice

나는 그녀가 왜 떠나려는지
어디로 가려 하는지 모르겠어
그녀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알고 싶지는 않아
왜냐하면 난 24년동안
앨리스의 옆집에 살아왔었거든

Twenty four years just waiting for a chance
To tell her how I feel
And maybe get a second glance
Now I gotta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24년 동안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어
내 느낌을 그녀에게 말할 그런 기회를
혹시나 다시 잠깐 볼 수 있을 그런 기회를 말이야
난 이제 앨리스가 옆집에 살지 않는 것에
익숙해져야 해

We grew up together, two kids in the park
Carved out initials deep in the park
Me and Alice
Now she walks through the door
With her head held high
Just for a moment
I caught her eyes
As a big limousine pulled
Slowly out of Alice's drive

우리는 함께 자랐지
어린 시절 공원에서 나무 껍질에
우리 이름 첫 글자를 깊이 새겼어
나와 앨리스의 이름을
이제 앨리스는 자신만만하게 문을 나서고 있어
그리고 아주 잠시동안
그녀와 눈이 마주쳤어
커다란 리무진이
천천히 앨리스네 집에서 나오고 있었어

Oh, I don't know why she's leaving or
Where she's gonna go
I guess she's got her reasons
But I just don't wanna know
Cause for Twenty four years
I've been living next door to Alice

나는 그녀가 왜 떠나려는지
어디로 가려 하는지 모르겠어
그녀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알고 싶지는 않아
왜냐하면 난 24년동안
앨리스의 옆집에 살아왔었거든

Twenty four years just waiting for a chance
To tell her how I feel
And maybe get a second glance
Now I gotta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24년 동안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어
내 느낌을 그녀에게 말할 그런 기회를
혹시나 다시 잠깐 볼 수 있을 그런 기회를 말이야
난 이제 앨리스가 옆집에 살지 않는 것에
익숙해져야 해

Then sally called back and asked how I felt
She said, "I know how to help get over Alice"
She said, "Now Alice is gone but I'm still here
You know I've been waiting twenty four years"
And the big limousine disappeared

그리고 샐리가 다시 전화해서 내 기분이 어떤지 묻더군
그녀는 이렇게 말했어
"앨리스를 잊어버리는 걸 도와 줄 수 있어,
앨리스는 가버렸지만 난 여전히 여기 있잖아
나도 24년간 기다려 왔다구"
그러는 사이 그 커다란 리무진은 사라졌지

Oh, I don't know why she's leaving or
Where she's gonna go
I guess she's got her reasons
But I just don't wanna know
Cause for Twenty four years
I've been living next door to Alice

나는 그녀가 왜 떠나려는지
어디로 가려 하는지 모르겠어
그녀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알고 싶지는 않아
왜냐하면 난 24년동안
앨리스의 옆집에 살아왔었거든

Twenty four years just waiting for a chance
To tell her how I feel
And maybe get a second glance
But I gotta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No, I'll never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24년 동안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어
내 느낌을 그녀에게 말할 그런 기회를
혹시나 다시 잠깐 볼 수 있을 그런 기회를 말이야
난 결코 앨리스가 옆집에 살지 않는 것에
익숙해질 수 없을거야
(아냐, 난 결코 이웃에 앨리스가 없다는 것에 익숙해질 수 없을 거야)

채소별 약성에 대하여

채소류 약초에는 우리의 밥상에 사시사철 빠짐없이 등장하는 김치가 있는데요. 김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따라 약 성분도 인체에 맞게 변한다고 합니다.

봄 김치는 짜고, 여름 김치는 시고, 가을 김치는 달며, 겨울 김치는 매우니 오장의 성질에 상응해서 인체의 리듬을 바로 잡아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도 들었는데, 그 밖에도 자주 접하게 되는 밥상 위의 채소의 약성에 대하여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나리

비타민이 풍부한 알카리성 약재로서 칼슘, 인, 철, 아연, 동, 요오드 등 무기물질이 풍부하다. 비, 위에 속하며, 한약에서는 신장을 돕고 황달을 치료하며 비, 위 기능을 좋게 할 때 쓴다. 혈증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주고 간경화 예방, 신경통, 관절염, 해독, 대장과 소장을 깨끗이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 밖에도 폐렴, 고혈압, 변비, 소화불량, 간염, 습진 등 다방면에 약효가 있는 훌륭한 약재이다. 먹는 방법은 나물을 해서 먹거나 끓여서 그 물을 마셔도 좋다. 습진 같은 피부병은 끓인 물을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2) 부추

신장을 좋게 하는 탁월한 약재로서 위에 열이 많을 때, 설사와 이질을 앓을 때 그리고 신경통 등에 쓰인다.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C군 B군 등이 듬뿍 들어 있어서 피를 맑게 하고 정력을 보강한다. 허약 증세, 당뇨병, 급만성 위염, 소화불량, 식중독, 요통, 귀 울음(이명), 성기능 장애, 월경불순, 기능성 자궁출혈에 좋은 약재가 된다. 나물을 해서 먹거나 국을 끓여 먹기도 하고 즙을 내서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다.

3) 호박

비, 위에 속하므로 소화기를 건강하게 한다. 또 불면증, 중풍, 만성 기관지염, 비만, 신장염, 기침, 감기, 변비, 유방암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다. 호박씨는 기침, 변비, 당뇨에 좋은 약재인데 씨를 까먹거나 달여 먹으면 된다.

4) 고사리

칼슘, 단백질, 철, 비타민 A, 지방 섬유, 석회질을 듬뿍 들어 있어서 치아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비타민 B를 파괴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4) 메밀 

냉면의 재료이기도 한 메밀은 군살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위장에 열이 많을 때, 고혈압, 동맥경화, 편두통, 만성 설사병, 간염, 수은중독 해독, 변비, 당뇨 등에도 약효가 있다.

5) 다시마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칼슘, 인, 나트륨, 유황, 유소 등이 다 들어 있는 알카리성 약재이다.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돕고 혈압, 콜레스테롤, 갑상선, 방사성 물질의 배설, 심혈기 강화, 변비, 치질, 비만, 면역력 증진, 기미, 여드름, 아토피성 피부병, 입 냄새, 정력 감퇴, 빈혈, 생리통, 당뇨, 위궤양, 십이지궤양, 알레르기 피부병, 천식, 간 기능 회복, 신장병, 탈모, 산후조리 등 다방면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6) 미역

피를 맑게 하고 자궁을 수축시키며 지혈 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산후조리에 널리 이용되어 온 미역은 골수와 치아를 튼튼하게 형성시키고 비만 예방과 치료, 빈혈, 심장 활력, 고운 피부를 위한 재료로 좋다.

7) 냉이

심장에 속하는 냉이는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약재이다. 혈관 확장, 저혈압, 소염 작용이 있고 지혈, 자궁 수축, 웨궤양, 십이지궤양, 만성 위염, 만성 기관지염, 간염, 담석증, 이질, 신장염 등 다방면에 약효가 있다.

8) 도라지

사포닌이 듬뿍 들어 있는 도라지는 강장약, 중추신경계 질병, 지혈, 기침, 천식에 탁월한 약재이다. 보혈, 강장, 피로회복, 콜레스테롤, 고혈압, 변비, 딸꾹질에 약효가 훌륭하다.

9) 더덕

인삼에 비할만한 더덕은 끓는 담을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며 만성 해수와 천식에 탁월한 약재이다. 보혈, 강장, 피로회복, 콜레스테롤, 고혈압, 변비, 딸국질에 약효가 훌륭하다.

10) 쑥 

심장에 좋은 쑥은 식은땀, 설사, 이질, 기관지염, 여성의 냉 요통, 몸이 찬 병, 이질, 피부 가려움증, 소화불량, 기관지염, 냉해서 임신을 못하는 여성에게 좋은 효과가 있다. 보통 국을 끓여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서 먹는데 된장과 함께 충분히 달여서 먹으면 약효가 더욱 좋다. 월경불순, 자궁출혈, 중금속 해독, 노화 억제에도 훌륭한 약이 된다.

11) 파 

폐에 속하는 파는 감기 몸살, 비만, 고혈압, 기침 가래, 당뇨, 웨궤양, 급만성 위염, 신장 방광 염증, 관절염, 유방 염증, 여성 요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폐가 약해서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 폐결핵, 폐암 등에 양파 달인 물을 계속 마셔도 효과가 좋다.

12) 홍당무 

인체에 유익한 여러 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 홍당무는 콜레스트롤을 낮추고 비, 위를 튼튼히 하며 폐결핵, 빈혈, 고혈압, 관절, 당뇨, 급만성 감염, 대장염, 변비, 신장염, 설사, 소화불량에 좋은 약재가 된다. 끓여서 먹어도 좋고 즙을 내서 먹으면 더욱 좋다.

13) 연

연뿌리는 비,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보약이다.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여성 하혈,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소장염 등 각종 염증에 좋고, 변비, 어지럼증, 월경 조절에 좋은 약재가 된다.

14) 시금치 

시금치는 비, 위에 속하는 약재인데 습관성 변비, 당뇨, 빈혈, 비만, 고혈압, 어지럼증, 야맹증, 시력 감퇴 예방, 혈액순환, 소화기 계통에 대단히 훌룡한 효과가 있다.

15) 달래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캄슘, 인, 철, 비타민군, 사포닌 등이 듬뿍 들어 있어서 보혈 강장 작용이 탁월한데 정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만성 위장염, 소화불량, 위암, 식도암 예방과 치료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된장에 넣어 찌개로 끓여 먹어도 좋고 달래국을 끓여도 좋으며 나물로 무쳐도 좋다. 다만 오래오래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16) 우엉

한약에서 우방자라 불리는 우엉은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뿌리로 술을 만들어 먹으면 당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정력이 매우 강해진다. 따라서 신장 방광에 훌륭한 약이 되며 폐결핵, 기침, 폐렴, 피부병, 악성 종양, 폐암, 위염, 십이지궤양에 좋은 약재다. 잎은 국을 끓이고 뿌리는 달여 먹으면 좋다.

17) 쇠비름

산과 들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쇠비름은 봄, 여름 나물로 밥상에 자주 오른다. 쓸모없는 풀잎처럼 생각할 수도 있으나 해독, 이질, 장염, 종창, 옴, 습진, 산후출혈, 벌레와 뱀에 물렸을 때 해독작용, 종양, 직장암에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나물로 해 먹어도 되지만 충분히 끓인 뒤에 국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

18) 버섯 : 버섯은 종류도 많고 약효도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동충하초는 신장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정력 증진에 많이 쓰이는데 허리 아픔과 폐 질환에도 대단히 좋다. 모든 버섯은 물에 충분히 끓여서 수시로 마시면 된다.

기와버섯은 참나무, 버드나무, 복숭아나무, 사과나무의 죽은 그루터기에 무리지어 자생하며 기와 모양으로 생겼는데 자궁암, 폐암 외 각종 종양 예방과 치료에 효력이 뛰어나다.

상황버섯은 뽕나무에 자생하는데 폐암, 폐렴, 늑막염, 감기, 열 내림, 월경불순에 약재로 쓰이고, 영지버섯은 불로초라 해서 옛날부터 무병장수하는 영약을 알려져 있는데 강장작용과 신경쇠약, 불면증, 심장쇠약,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백혈구 감소증, 관상동맥경화, 심장병, 급만성 간염에 효과가 좋다.

차가버섯은 자작나무에 자생하는데 암과 같은 종양에 효과가 뛰어나며, 송이버섯은 항암 작용이 뛰어나다.

다른 버섯들도 영양가도 많지만 대부분 항암 작용이 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19) 마늘 

강장작용 외에도 두통, 감기, 기침, 기관지 천식, 폐결핵, 기관지염, 고혈압, 만성위염, 간염, 대장염, 이질, 중이염, 치질, 부스럼 등 많은 곳에 쓰이는 약재이다. 마늘을 찧어서 꿀에 섞어 먹거나 국, 나물무침, 찌개 등에 많이 넣어 먹어도 좋고, 살짝 구워서 먹어도 효과가 있다.

[ 곡식별 약성 ]

곡식은 대표적인 주식으로 오곡이 있다. 오곡은 모두 음양오행으로 분류되어 오장육부의 성질대로 배속된다.

1) 쌀

단맛으로 비, 위에 속하고 매운맛으로 폐, 대장에 속하며, 보리는 신맛으로 간, 담에 속하며, 검은콩은 짠맛으로 신장, 방광에 속한다. 그러나 오곡의 성질을 크게 분류하였을 때 이와 같이 배속되고, 그 성분을 하나하나 분석해 보면 놀라운 약효를 가지고 있다.

2) 찹쌀

위장병과 당뇨병에 쓰이는 귀한 약이다. 오랜 설사병, 소갈증, 요통, 복통, 부스럼, 허약 증세에 대단히 좋은데, 율무쌀을 섞어서 죽을 끊여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 그리고 찹쌀볏짚을 깨끗이 씻어 물에 끓여 자주 마시면 간염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만 몸에 열이 많거나 풍을 앓는 사람은 금하는 것이 좋다.

3) 콩 

콩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고 약효도 다르다.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돕고 몸속의 노폐물을 해독시키며 엉킨 피를 풀어준다. 특히 신장을 좋게 해서 정력을 돋우고 간 기능을 도와서 풍병을 예방한다. 다시마와 함께 삶은 물을 오래 마시면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식중독에 걸렸을 때 감초와 함께 끓여 먹으면 좋다. 그리고 보리와 섞어서 볶은 다음 가루 내어 끓여 먹거나 가루로 먹으면 위염에 좋다.

노란 콩은 위장병에 좋고, 볶은 콩은 심장 기능을 좋게 하며, 녹두는 간을 해독하고, 강낭콩은 신장을 도와서 소변을 원활히 하며, 완두콩은 만성기관지염과 폐렴에 약재로 쓰인다.

4) 보리

보리는 볶아서 끓여 먹어도 탁월한 약효가 있다. 소화기를 돕고 위십이지궤양, 만성위염, 간 기능 회복에도 좋으며, 밥맛을 잃었을 때 좋은 약이 되기도 한다. 특히 보리를 엿기름으로 기른 것을 맥아라 하는데 녹말 비타민 B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아 어린이 영양제로 뛰어난 효과가 있다.

5) 밀

밀은 간에 속하지만 녹말, 단백질, 당분이 많고, 쭉정이 삶은 물은 땀이 많은 증세를 치료하며 식은땀을 없애고 허열을 가라앉힌다.

6) 옥수수

옥수수는 심장에 속하지만 신장염과 방광염을 치료하고 부기와 허리 아픔에 효과가 있다. 신장 결석에도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는데, 옥수수염을 삶아 물을 마시며 더 좋다.

7) 수수 

녹말이 충분하고 단백질 함양도 많아서 비타민 결핍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영양제로 쓰인다.

8) 기장

녹말이 충분하고 단백질 함량도 많아서 비타민 결핍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영양제로 쓰인다.

9) 율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까지 있는데 예로부터 보약으로 널리 이용해 온 약재이다. 염증, 오줌소통, 부기, 곪은 피부, 신경통, 관절통, 사마귀에 좋은 약효가 있으며, 밥을 해서 먹거나 떡을 해서 먹기도 하고 끓여서 그 물을 마셔도 된다.

10) 귀리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동맥경화증 예방과 폐결핵, 심부전증, 당뇨병, 간질병, 오줌소통약으로 쓰인다.

11) 참깨 

깨에는 흰깨, 검은깨, 노란 깨가 있다. 흰깨는 폐, 검은깨는 신장, 노란깨는 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의학 분석표에 의하면 검은깨에는 비타민 E가 듬뿍 들어있고 소화를 도우며 혈액순환과 몸속의 오염된 물질을 해독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지방간과 간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대단히 훌룡한 효과가 있다. 참깨에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귀와 눈을 맑게 하며 심장을 좋게 하는데, 특히 발기 불능에 좋다. 그 밖에도 허약증세, 눈앞이 침침할 때, 입맛이 없을 때, 머리카락이 휠 때, 혈뇨, 당뇨 등 다방면에 효력이 있는 약제이다.

[ 오장육부에 약이 되는 식재료 ]

1) 간, 담에 약이되는 음식 

보리밥, 팥, 밀, 깨, 땅콩, 오미자, 사과, 귤, 완두콩, 강낭콩, 딸기, 포도, 오렌지, 부추, 신 김치, 감자, 칡뿌리, 민들레, 솔잎순 식초, 참기름, 들기름, 닭고기, 개고기, 메추리알, 웅담, 각종 동물의 간 등

이 음식들은 모두 신맛에 속한다. 간, 담은 신맛을 주관하며 신맛 기운에 의해서 활력을 얻는다. 신맛에 속하는 식품은 대게 녹색 계통이어서 분별하기는 쉽다. 그러나 동물의 경우는 분별이 쉽지 않다. 다만 각종 동물의 간과 담은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간이 허약한 사람은 많이 먹는 것이 좋다.

2) 심장과 소장에 약이 되는 음식

조, 옥수수, 누룽지, 도토리, 토마토, 가지, 고사리, 쑥, 쑥갓, 취나물, 감, 익모초, 해바라기 씨, 은행, 커피, 각종 씨앗, 영지, 인삼, 더덕, 도라지, 벽오동잎, 냉이, 다시마, 고들빼기, 두릅나무, 솔잎, 붉은 포도주, 소주, 메뚜기, 칠면조, 오리고기, 양고기, 동물의 염통과 피 등.

이와 같은 음식은 모두 쓰고 떫은 맛에 속한다. 심장과 소장은 쓴맛을 주관하고, 심장계통의 제3의 장부라 하는 심포와 삼초는 떫고 고린내 나는 맛을 주관하며 쓰고 떫은 기운에 의해서 활력을 얻는다. 쓴맛에 속하는 식품은 대개 붉은색을 띠고, 떫은 맛은 익지 않은 감이나 옥수수 색깔을 상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 비장과 이장에 약이 되는 음식

찹쌀밥, 찹쌀떡, 기장, 노란색 콩, 콩국, 두부, 콩나물, 피, 호박, 된장, 대추, 연시, 단감, 꿀, 양배추, 홍당무, 대추씩, 황색 설탕, 나팔꽃, 인삼, 황색닭고기, 쇠고기, 토끼고기 각종 동물의 위장 등.

이와 같은 음식은 모두 단맛에 속하는 식품이다. 비장과 위장은 단맛을 주관하기 때문에 비, 위가 허약한 사람은 이런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하며, 특히 신맛 음식은 적게 먹어야 한다. 이런 사람이 단맛 음식을 기피하고 신맛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비장과 위장에 병이 든다.

4) 폐와 대장에 약이 되는 음식 

현미밥, 율무, 마늘 고추, 무, 배추, 햇김치, 양파, 파, 가지, 달래, 표고버섯, 상황버섯, 생강, 수정과, 북숭아, 배, 박하, 후춧가루, 겨자, 와사비, 멸치, 꽁치, 동물의 뼈, 우유, 말고기, 각종 어패류, 각종 동물의 허파 등.

이와 같은 음식은 모두 매운맛에 속하는 식품이나. 폐와 대장은 매운맛을 주관하므로 폐, 대장이 허약한 사람은 매운맛 음식을 많이 먹고 쓴맛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

5) 신장과 방광에 약이 되는 음식 

검은쌀, 검정콩, 검은깨, 김, 미역, 된장, 간장, 파래, 밤, 수박, 익은 대추, 오이, 박, 메밀, 실고사리, 쥐눈이콩, 가지, 맨드라미, 오골계, 동충하초, 닭똥집, 각종 동물의 성기, 돼지고기, 지렁이, 번데기, 해삼, 개구리, 굼벵이, 젓갈, 복숭아벌레 등.

이와 같은 음식은 모두 짠맛에 속하는 식품이다. 신장과 방광은 짠맛을 주관하므로 신장과 방광이 작고 허약한 사람은 이런 음식을 많이 먹어야 건강하다.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계바늘이 움직인다. "지구종말 3분 전!"

지구종말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종말까지 남은 시간은 3분. 3년 전보다 2분 빨라졌다.

워싱턴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핵과학자회가 ‘2015년 1월 기준으로 ‘운명의 날 시계(지구종말시계)’가 11시 57분을 가리키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운명의 날 시계는 1947년 핵과학자들이 핵전쟁으로 인류가 파멸할 가능성을 경고하기 위해 만들었다. 파멸의 순간을 ‘0시(자정)’로 정하고, 자정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지구가 얼마나 위기에 처해있는지를 알려준다. 지구종말을 알려준다는 뜻으로 영어로는 ‘둠스데이 클락(doomsday clock)’이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세상에서, 요즘 너무나 많은 비인간적인 사건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패륜적인 사건, 성폭행, 성추행, 아동학대와 폭력 등등...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물질만능과 이기주의, 가족관념파괴, 스펙위주의 교육, 입시위주의 교육정책이 오랜기간 지속되면서 인간성 상실 현상이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지며 앞으로 더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치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신세대 트롯트 가수인 신유씨가 부른 시계바늘이라는 곡 한번 감상해보시죠

사는게 뭐 별거있더냐
욕않먹~고 살면되는거지
술한잔에 시름을 틀고
너틀웃음 한번  웃어보자 세상아
시~계~ 바늘처럼  돌고돌다가
가는길을  잃은 사람아
미련따윈없는거야  후회도없는거야
아아아 아아아 아~아
세상살이머  다그런거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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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좋아 여자가좋아
술이좋아 친구가좋아
싫~다하는 사람은없어
너도한번해보고 나도한번해본다
시~계바늘처럼  돌고돌다가
가는길을  잃은 사람아
미련따윈없는거야  후회도없는거야
아아아 아아아 아~아
세상살이머  다그런거지머
세상살이머  다그런거지머

핵과학자회는 “기후변화와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핵무기개발 등으로 지구종말 시계 바늘을 움직여여만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것도 지구종말시계바늘을 좀 더 자정에 가까워지도록 만들었다. 

지구종말을 알리는 시계의 바늘이 움직인 것은 2012년 1월 이후 3년만이다. 당시 시각은 ‘0시 5분 전’이었다. 3년만에 2분이나 앞당겨질 정도로 지구가 위험해졌다는 것이다.

처음 만들어진 1947년 ‘0시 7분 전’을 가리켰던 지구종말시계는 미국이 처음으로 수소폭탄실험을 한 1953년 ‘0시 2분 전’까지 움직였다. 이때가 시계바늘이 가장 자정에 가까웠던 때로 기록됐다.

‘0시 10분 전’, ‘0시 12분 전’ 까지 멀어졌던 시계바늘은 1984년 미국과 소련의 이념대립이 격화되면서 ‘0시 3분 전’까지 올라갔다. 

시계바늘이 자정에서 가장 멀어졌을 때는 냉전 종식 후인 1991년으로 ‘0시 17분 전’까지 내려갔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2007년에는 ‘0시 5분 전’까지 움직였다. 

2015년 1월 29일 목요일

알뜰한 주부들이 활용하고 있는 생활의 지혜

1. 설사약이 없을 때는 날계란 넣은 녹차 효과.

설사는 나고, 금방 약을 구하기 힘들 때 진하게 탄 녹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에 함유된 타닌이라는 성분이 위장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마시면 효과가 배가된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저으면 흰색가스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설사를 중지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2. 두통 불면증에는 콩넣은 베개가 효과 있어.

두통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은 콩으로  속을 채운 배게를 베고 자면  효가가 있다. 
베개 전체에 콩을 채워 넣기 어려우면 베개의 크기를 폭 15cm. 길이 20cm 정도로  작게 만들어 평소 베고 자는 베개에 겹쳐 베면 된다. 베개를 두 개  겹쳐서 베면 두 번 결혼한다는 미신을 신봉하는 분은 절대 금물.


3. 코감기, 코막힘 쑥잎 비벼서 콧구멍 넣으면 시원하게 뚫려...

코감기 코막힘에는 쑥잎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을 막아 보자.  잠시 그대로 두면 신기하게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 쑥을 구하기 어려울 경우, 면봉에 올리브유를 살짝 묻혀 콧구멍을 쑤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조금은 지저분하게 느껴지더라도 불편한 것 보다야 낳을 것이다.


4. 세수헹굼물에 식초 서너방울, 피부 거칠어짐 방지할수 있어...

사용하고 있는 비누가 피부에 맞지 않아 피부가 거칠거칠해질때는 헹굼물에 식초를  서너 방울을 넣어 보자. 
비누의 알카리성이 중화되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 준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지금쓰고 있는 비누를 버리고 다른 비누를 살 필요가 없다. 하지만 식초를 너무 많이 넣어서 얼굴을 단무지로 만들지 말길바란다.


5. 생선가시 목에 걸렸을땐 달걀마시면 O.K

생선을 먹다가 목에 가시가 걸리게 되면 보통 된밥 한 숟가락을 입에 넣은 다음 그대로 꿀꺽 삼키곤 하는데 그리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이럴때는  달걀하나를 깨어 꿀꺽 마시거나 식초 물로 몇 번 입안과 목을 헹구면 가시가 내려간다.  


6. 병속 손가락 안빠질땐 비누 푼 온수에 담가야.

만일 여러분의 자녀가 병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모 환타회사의 광고처럼 병속으로 빨려들어 가지는 않더라도 손가락이 병속에 끼어 빠지지않을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이럴때는 따뜻한 물에 비누를 풀어 손과 병을 함께 담그고 병을  천천히 돌리면서 잡아 당기면  병이 잘 빠진다. 그리고는 아이에게 다시는 이런 장난하지 말라고 한 대 쥐어박으면 예방이 될 것이다.

7. 너무 피로해서 잠을 자지 못할 때.

잠이 안오거나, 불면증에 시달릴 때 식초를 큰 숟가락으로 한 술 떠서 마셔보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한 몸은 파김치처럼 산성경향을 띤다. 식초에는 산성화된 몸을 약한 알카리성을 바꿔주는 작용이 있다. 식초를 마시면 불가사의하게 잠이 잘 온다. 잠이 안오는 사람은 즉시 시도해 볼 것. 그렇다고 해서 빙초산을 먹으면 안됩니다. 

8. 손가락서 반지 안빠질 때 비누거품 이용.

살이 찐 분이 친구의 반지를 억지로 끼었다가 잘 빠지지 않아 낭패를 보신분 자 걱정마시라.
반지가 잘 안빠질 때는 비누를 이용하면 됩니다. 손을 물에 적신 뒤 비누를 묻힌 수건으로 반지 위를 문지른다. 반지와 손가락 사이에도 비누거품이 들어갈수 있게한다. 이어  다른 손가락으로 반지를 돌려빼면 쉽게 빠져 나온다. 얼음물도 반지를 빼는 좋은 도구가 된다. 찬물을 손가락에 묻으면 손가락의 피부가 수축하여 헐거워지기 때문이다. 


9. 상처난 후 물에 들어갈 때 콜드크림을 쓰면 통증없어.

몸에 상처가 있을 때 그대로  물속에 들어가면 상처가 자극을 받아  몹시 아프다. 따라서 물속에 들어갈때는 상처난 부위에 콜드크림 등과 같은 유성크림을 바른 다음 들어가는 것이 좋다. 크림의 기름기가 물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많아 바르면 바른 부위가 물위에 둥둥 뜰지 모르나 조심???.


10. 담배피운 뒤 머리아플땐 날된장 섭취.

담배를 처음 피우거나 너무 많이 피워서 머리가 몹시 아픈 골초님들 이럴땐 날된장을 먹어보자. 신기할 정도로 두통이 사라진다.  된장국을 마셔도 효과가 있다.  일본 음식인 미소 시루도 효과가 있다.


11. 달걀껍데기째 식초에 담갔다가 마시면 숙취제거 

몸을 보호하면서 숙취를 푸는 방법이 있다. 달걀을 껍데기째 컵에 담아 식초를 가득 채운다. 그대로 하루정도 놓아 두면 달걀 껍데기는 녹아 없어지고, 젓가락으로 저으면 달걀 형태도 사라진다. 이것을 한 숟갈 떠먹으면 숙취에서 깨어날 수 있다. 약간 냄새가 나지만  약이라 생각하고 완샷 !!! 그러면 머리가 맑아 질 것이다.

휴대폰 장기 사용자와 뇌종양 연관성이 입증됐다.

2009년 10월 23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하는 인터넷 뉴스사이트 드럿지 리포트는 "휴대폰 사용이 뇌종양과 관계있다(CELLPHONE USE LINKED TO BRAIN TUMORS)"는 타이틀을 헤드라인으로 택했다.

휴대폰 과다 사용시 뇌종양 발병 위험성에 관해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각국 전문가들의 계속적인 우려와 경고가 있어 왔지만 휴대폰 기술이 최신 첨단 과학 분야이고 장기간의 연구를 통해 폐해가 공식적으로 규명된 적이 아직 없기 때문에 과거, 담배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이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밝혀진 것처럼 현재 다수 세계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드럿지가 링크한 이 뉴스는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 기사인데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10년간 전문가들이 13개국에서 12,800명의 휴대폰 사용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 결과, 심한 휴대폰 사용이 뇌종양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원을 받아 이 연구를 진행한 학자들은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에 보냈고 상세한 보고서 내용이 금년 말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 연구결과가 보다 강력하게 사용자들에게 지나친 사용을 경고하기 보다는 휴대폰이 안전하다고 그동안 국민들에게 발표한 정부의 입장을 난처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드럿지를 통해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어떤 이는 휴대폰을 사용하고 나서 볼이 붉게 변하고 혓바닥에 고통이 느껴져서 병원에 가보니 휴대폰으로 통화할때 휴대폰을 머리에 대는 쪽의 혓바닥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또 한 네티즌은 이 기사를 읽고 휴대폰을 버렸다고 말했고, 또 다른 사람은 자신이 아는 여성 가운데 IT 회사 고객 지원팀에 근무하며 15년간 휴대폰으로 고객 서비스 업무를 해온 친구가 9년 전에 암에 걸려 현재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휴대폰의 위험성을 잘 아는 사람이 진실 그대로 모든 폐해 사실을 세상에 공개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떤 사람은 휴대폰을 오랫동안 사용하고 나서 귀가 안 들리기 시작해 병원에 가보니 악성 종양이 발견됐다며 휴대폰을 사용하다 귀가 잘 안 들리는 사람이 있으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보라고 권했다. 왜냐하면 자신은 병원에 너무 늦게 갔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좌측의 사진은 15분간 휴대폰으로 대화한 사람의 모습이다.

휴대폰 과다 사용이 건강에 해롭다고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에 제출된 보고서가 휴대폰과 뇌종양 연관성을 입증한 것이라면 왜 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 정부와 관련 기업들 그리고 수많은 과학자들과 의사들은 휴대폰 위해성 여부를 심각하게 조사해 진실을 규명하고 위험을 경고하지도 않고 그대로 방치한 것일까?

아~ 그리운 영덕대게

영덕에서 전해지고 있는 대게 유래에 대하여는 크게 두 가지 견해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 하나는 예주 (지금의 영해지역)의 연역에서 나타나듯이 고려태조(왕건) 23년(서기 940년)에 지금의 영해지역을 처음 순시때 임금님의 주안상에 특별한 음식으로 올린 것과 그 이후 예주부사가 대게잡이로 알려져 온 이곳 마을을 초두 순시한 것을 바탕으로 마을이름이 지어진 것으로 기인합니다.

다른 하나는 조선조 초기에 지방특산품을 중웅에 조공하여 임금님의 수랏상에 대게를 올려 맛보게 하였으나 당시 대게를 먹는 임금의 자태가 근엄하지 못하고 임금의 얼굴에 대게살이 묻어 있는 모습을 신하들이 보기에 너무도 흉칙하여 한동안 수랏상에 대게를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게의 특별한 맛이 생각난 임금이 신하에게 다시 대게를 찾아오라고 명하여 임금의 명을 받은 신하가 게를 찾기 위해 궁궐 밖으로 나와 한참을 헤매던 끝에 지금의 동해 영덕군 축산면 죽도에서 한 어부가 잡은 게를 찾게 되었는데, 그때 어부에게 그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으나 어부가 대답하지 못하여 크고 이상한 벌레라는 뜻으로 언기라고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죽침 언기어 또는 대나무의 곧은 줄기와 같고 다리의 마디가 여섯 마디라는 뜻으로 죽육촌어라고 부르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은 죽해(竹蟹)라고 이름지었다 합니다. 그 뜻은 대나무 섬을 지나오면서 잡아온 게의 다리가 대나무 마디와 같이 길쭉하다는 의미입니다.

다리 마디 생김새가 대나무와 흡사하여 대게라고 하며 지방질이 적어 담백하고 독특한 향미 를 지녔습니다.

생산지로는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에서 축산면사이 앞바다에 잡힌 것이 영덕대게의 원산지. 물론 울진에서도 잡힙니다. 아마 옛날에는 울진대게라 칭했다는 전설(?) 아닌 전설이 있었답니다. 실제 지금도 울진대게라고 부르는 대게가 있습니다.

제가 잠깐동안 강구면 오포리에서 지낸 적이 있지요. 한 2~3개월 정도...이 시기에 대게 엄청 먹었습니다. (완전 호강?)

대게란 이름은 몸체가 크다고해서 붙여진 것이 아니라 몸통에서 뻗어나간 8개의 다리가 대나무 처럼 다하여 붙여진 것이고 영덕대게는 대게중에서도 바다 밑마닥에 개흙이 전혀 없고 깨끗한 모래로만 이루어진 영덕군 강구면과 축산면사이 앞바다에서 3~4월에 잡힌 것이 타지역산보다 살이 차고 맛이 좋아 전국에 명성이 높습니다. (실제로는 165마일 정도 나가서 잡습니다.)

영덕대게는 일반 게인 홍게와는 구별이 되어 색깔 은 누런 주황색이고 맛은 약간 단맛이 나며 담백 하고 쫄깃쫄깃하며, 체내속살은 꽉차 있으며, 주어획 시기는 11월~익년5월까지이며 게 껍질은 부드러운게 특징입니다. 게장은 참기름을 몇방울 떨어뜨려 뜨끈뜨끈한 공기밥과 비벼드시면 대게의 참맛을 모두 맛보게 됩니다. 대게해물탕은 각종 야채와 대게를 함께 넣고 끓이는데 비린내며 해금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국의 미식가나 영덕대게 애호가들은 년중 영덕대게를 찾지만 그래도 주 어획시기인 11월~ 다음 해 5월 사이에 어획량이 많아져 고가인 대게가 다소 싸지는 시기에 많이 찾고 있으며, 이때에는 시장 및 식당 어디에서도 싼가격에 독특한 영덕대게의 맛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삶아내어 남은 게다리 등은 배의 갑판등에 놓고, 해풍에 꼬들꼬들하게 말려 놓은 뒤, 맥주와 먹으면 그 맛은 어느 안주도 흉내낼 수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좋은 게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1) 같은 크기라도 손으로 들어보아 무거울수록 좋다.

2) 얼핏보기에 크기가 비슷해도 노란 알과 살이 얼마나 튼실하게 찼는가에 따라 무게가 다르다. 암게는 배딱지가 둥그스름하니 넓고, 수게는 뾰족하니 가늘다. 여름철에는 수게가 오히려 살이 많지만, 산란기에는 알배기 암게가 제맛이다. 배부분이 희며 등껍데기 폭이 8 ~ 10 cm 되는 게 좋다.

3) 게는 다리가 모두 제대로 붙어있고 살아 움직여야 싱싱하다.

4) 게는 조금만 물이 들어가면 세균번식이 빨라 상하기 쉽다. 무침처럼 날로 먹는 요리를 할 때는 꼭 산게를 쓰도록 한다. 해물탕이나 찌개 거리로는 냉동게도 무관하다.

5) 살아있는 게를 손질할 때 먼저 집게발을 가위로 잘라내면 물릴 염려없이 다루기 쉽다. 큰그릇에 옅은 소금물을 담고 몸체와 다리 사이를 솔로 깨끗하게 씻는다.
배딱지는 가위로 게장을 담그는 것이 아니라면 다리 끝 마디는 꼭 잘라낸다. 먹을 것 없이 불필요하게 양념만 빨아들인다.

다음은 산지에 가서의 체크 포인트!!!

대게를 쪘을 때에는 국내 박달대게는 황금색, 수입대게는 주황색을 띠고 있습니다.


여행에 도움이 될까해서 지도도 함께 올려봅니다. 제가 직접 느낀바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서울 촌놈들(?=우스개소리입니다.)께서 대게드시러 엄청 오시는 통에 주차장이고 뭐고 북새통을 이뤄 정신이 없더라고요. 힘들겠지만, 평일에 시간이 나시는 경우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테마여행 - 강원 풍력발전단지


봉산언덕을 오르면 산 아래에서부터 정상 부근까지 펼쳐진 40만평의 고랭지 배추밭과 정상풍력발전단지의 이국적인 정경이 펼쳐진다. 수십 개의 풍차가 휙휙 바람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이 거대한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면 더 힘차게 돌아가 장관을 이룬다. 수학여행 온 아이들에게도, 여행 온 어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 개방시간: 오전9시~오후6시

* 관람료: 대관령목장 입장료 7,000 원, 단체할인 가능

* 휴무일: 토, 일, 공휴일

* 연락처: 강원풍력발전(주)1544-8302 (사전예약요망)

* 찾아가는 길: 횡계 IC →우측 횡계 로터리→좌회전 다리건너 좌회전→삼양 대관령목장



➀ 대관령 양떼 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양목장이다.
목장에 올라 바라보는 노을이 지는 황혼은 마치 꿈결같은 장관을 보이며, 넓은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들의 모습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원을 두르듯 걸어가는 1.2km의 산책로는 40분이면 족하다. 특히 설원 한가운데 서있는 오두막은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세트장으로 사진 촬영 포인트이기도 하다. 겨울철이면 오두막옆 경사면은 천연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아이나 어른이나 비료 포대하나만 있으면 신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➁ 봉평 허브나라

흥정계곡에 자리한 허브나라 농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허브향이 어우러진 가족 휴양지이다.
봄, 가을에는 진달래와 단풍으로 물든 계곡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물 놀이, 겨울에는 흰 눈에 파묻힌 포근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강원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산, 바다 어느 곳으로도 여행하기에 용이하다.

➂ 방아다리 약수터

강원도 영동고속도로 진부 나들목에서 북쪽으로 12 km에 있는 이 약수터는 조선의 숙종조 이래 알려진 역사 깊은 약수터이다. 약수에는 탄산, 철분 등 30여종의 무기질이 들어 있는데, 특히 많이 함유된 철분은 위장병, 빈혈증,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변250만평에 전나무 100만 그루를 비롯하여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박달나무, 주목나무 등 70여종의 나무들이 빽빽이 우거져 있어 삼림욕에 좋으며, 경관이 뛰어나다. 특히 입구부터 약수터로 가는 약 1 km 구간은 전나무 숲이 울창하여 산책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➃ 이효석 문화마을

이효석 문화마을은 단편 문학인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무대이며, 가산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 자라난 곳이다.
지난 90년도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 제 1호 문화마을’로 지정됐으며 이곳 효석 문화마을을 배경으로 해마다 ‘메밀꽃 필 무렵 효석 문화제’로 칭하는 축제가 늦여름 8월말~9월초 열린다.

이효석 생가 터, 물레방앗간, 충주 집, 가산공원, 이효석 기념관, 메밀 향토 자료관 등이 있으며, 소설 속 배경그대로 메밀꽃이 산허리를 휘감고 돌며 피어난다. 매년 초가을에 개최되는 효석 문화제는 문학과 메밀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日本地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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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崎県
かごしまけん
・鹿児島県

おきなわ

沖縄

おきなわけん
・沖縄県

여행에 필요한 일본 지도 및 지명

일본 도도부현의 지명입니다.
[도도부현 (1都 1道 2府 43県)]






01. ほっかい(道 / どう)

02. あおもり(県 / けん)
03. いわて(県 / けん) 
04. みやぎ(県 / けん)
05. あきた(県 / けん)
06. やまがた(県 / けん)
07. ふくしま(県 / けん)

08. いばらき(県 / けん) 
09. とちぎ(県 / けん)
10. ぐんま(県 / けん)
11. さいたま(県 / けん)
12. ちば(県 / けん) 
13. とうきょう(都 / と) 
14. かながわ(県 / けん)

15. にいがた(県 / けん)
16. とやま(県 / けん)
17. いしかわ(県 / けん) 
18. ふくい(県 / けん) 
19. やまなし(県 / けん) 
20. ながの(県 / けん)
21. ぎふ(県 / けん)
22. しずおか(県 / けん) 
23. あいち(県 / けん)

24. みえ(県 / けん) 
25. しが(県 / けん)
26. きょうと(府 / ふ)
27. おおさか(府 / ふ)
28. ひょうご(県 / けん) 
29. なら(県 / けん) 
30. わかやま(県 / けん)

31. とっとり(県 / けん)
32. しまね(県 / けん) 
33. おかやま(県 / けん) 
34. ひろしま(県 / けん) 
35. やまぐち(県 / けん)

36. とくしま(県 / けん) 
37. かがわ(県 / けん)
38. えひめ(県 / けん) 
39. こうち(県 / けん)

40. ふくおか(県 / けん) 
41. さが(県 / けん) 
42. ながさき(県 / けん)
43. くまもと(県 / けん) 
44. おおいた(県 / けん) 
45 みやざき(県 / けん)
46. かごしま(県 / けん)

47.  おきなわ(県 / けん)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비록 늙어가지만 낡지는 마라

곱게 늙어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속에 낡음이 있지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릴 수 있습니다
늙음과 낡음이 함께만나면
허무와 절망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일 뿐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습니다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은 더욱 새로워집니다.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농익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늙었으나 새로운 인격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한 인격입니다.

겉은 늙어가도 속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겉이 늙어갈수록 속 더욱 낡아지는 것이
추하게 늙는 것입니다.

늙음과 낡음은 삶의 미추를 갈라놓습니다
글자 한 획만 다른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늙어 가는 것이지요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로움으로 살아간다면
평생을 살아도 늙지 않습니다.

곱게 늙어 간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멋모르고 날뛰는 청년의 추함보다는
고운 자태로 거듭 태어나는
노년의 삶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행여 늙는것이 두렵고 서럽습니까?
마음이 늙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새로움으로 바꿔 보세요.

늘어가는 나이테는 인생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그만큼 원숙해 진다는 것이겠지요.
늙음은 새로운 원숙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왜 막장드라마인가

지금은 드라마가 넘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빈약합니다.

한국 드라마를 신랄하게 꼬집는 TV비평이 없기에 소위 막장드라마라는 것이 탄생한 것입니다.

우리 대중문화는 비평이란 영양제를 맞고 성장해나가야합니다. 한국 드라마의 난치병으로 꼽히는 ‘막장 코드’에 대하여 진단하여 보았습니다.


◆ 한국산 B급 가족멜로

“막장드라마는 가족멜로인데

①내용과 구성 모두에서 일체의 개연성이 없고(진짜 말이 안 됨)
②당대의 가족가치에 반하는 반인륜적 내용이 등장하는 게 특징이다.” (김수아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

본격 막장의 효시로 꼽히는 SBS ‘아내의 유혹’(2008)의 경우 ‘얼굴에 점 하나 찍었을 뿐인데 몰라보냐?’ ‘불륜은 가능하지만 불륜 때문에 살인을 하다니?’로 시작해 음모·사기·살인·납치·폭행 등이 이어졌다.

‘출생의 비밀’‘불치병’ 등도 주요 요소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가족관계를 꼬고 전통적 가족가치를 흔들 때 막장으로 불린다. ‘남편이 밖에서 낳아온 아이를 없애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내 아들’(SBS ‘다섯 손가락’),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게 복수했는데 알고 보니 그 원수가 진짜 아버지’(MBC ‘메이퀸’)라는 식이다.

독하고 자극적인 이야기에 전개 속도도 빠르다. “도입-전개 생략하고, 위기-절정-위기-절정의 플롯이다.”(허은 청강문화산업대 교수).

“예전 같으면 일일극 60회 분량을 30회에 밀어 넣고, 인물의 행동(악행)을 설명할 시간을 생략하니 점점 더 납득 안 되는 막장이 된다.”(이용석 SBS PD)

물론 이런 세태는 시청률 만능, 제작비 절감과 관련 있다.
시청률이 안 나오면 “막장으로 가야 하나”라는 유혹에 빠진다. 제작비를 줄여 제한된 인물만으로 극적인 얘기를 만들려 하니 인물 관계가 뒤틀리고 꼬인다.

전형적인 문제해결 방식은 ‘엿듣기’다. ‘백년의 유산’은 모든 줄거리가 엿듣기로 진행된다. 모두 소머즈급 귀를 자랑하면서 악행도 선행도 엿듣는다.

‘사랑했나봐’는 ‘보고하기’다. 최선정은 주·조연들의 보고를 받으며 위기를 모면해 ‘최느님’으로도 불린다. 무지막지한 악행에 전지전능한 위기탈출 능력은 ‘야왕’의 수애도 마찬가지다.
시청자들도 이들이 하루빨리 단죄되기를 기다리기보다, 되레 악행을 즐기는 쪽이다.

악역은 주로 여성이다. 여성들이 소위 ‘깽판’을 칠수록 막장의 급수가 올라간다.

“개연성 부족, 반인륜적 내용은 막장 드라마 이전에도 있었다. 문제는 ‘과도함’이다. 막장드라마는 한국적 드라마 (제작·소비)환경을 응축해 보여주는, 한국산 B급 가족멜로다.”(홍석경 서울대 교수)


◆ 약자에 대한 감정이입

막장드라마는 ‘잘근 잘근 씨브면서 욕하면서 보는 재미’가 크다.
전통적인 시청층인 장·노년 여성들은 드라마 속 약자(며느리)에 이입해 이들이 악역·강자(시어머니·내연녀)에게 복수하는 데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최근에는 젊은 남성 시청자들의 증가가 눈에 띈다. 인터넷 유명 야구 커뮤니티에는 막장을 화제로 삼은 게시물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백년의 유산’은 ‘명품막장’으로 불리며, ‘개그콘서트’보다 더 인기였다. ‘우연 오브 더 위크’ ‘엿듣기 오브 더 위크’ ‘멍청한 짓 오브 더 위크’ 등을 뽑기도 한다. ‘함께 시청하면서 함께 성토하기’가 TV보기의 새로운 즐거움이 되면서, 막장드라마가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는 것이다. 말이 안 될수록, 허술할수록, 욕하면서 보는 즐거움은 더 커진다.

강한 자극에 기대어 팍팍한 현실을 잊고 싶은 도피 심리도 막장이 성행하는 배경이다. 현실(개연성)을 정말 하찮은 것으로 그려내 현실의 중압감을 잊게 하는 ‘현실무화’ 심리도 작용한다. “중요한 것은 현실 자체의 ‘막장화’다.

시청자가 경험하는 현실 자체가 이미 드라마 못잖게 뒤틀린 것이다. 또 전통적 선악 개념이 흔들리면서 선인보다 악인을 더 실제적인 인물로 받아들이게 됐고, 악행도 큰 도덕적 거부감 없이 보게 됐다.”(임영호 부산대 교수)


막장이라는 용어는 ‘아내의 유혹’(2008) 때 본격화했다.

그 연원은 ‘인어아가씨’(2002·MBC), ‘왕꽃선녀님’(2004·MBC), ‘하늘이시여’(2005·SBS), ‘신기생뎐’(2011·SBS)으로 이어지는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서 찾을 수 있다.

한때는 막장을 부정적으로 쓰지 말라는 대한석탄공사의 항의도 있었으나, 요즘에는 한국 드라마의 한 경향을 뜻하는 말로 굳어졌다.

리얼리티를 더 이상 찾지 않는 시청자, 재미와 시청률을 위해서면 무엇이든 한다는 제작진, 날로 삭막해지는 사회현실이 맞물린 결과물이다.

이제 막장드라마 작가는 퇴출시켜야합니다. 창작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시청자를 우롱하며, 자신들의 수입(?)과 시청률만을 위해 집필(?)하는 작가는 모두 퇴출시켜야 합니다.

김사경작가, 마주희 작가, 김순옥 작가 그외에도 서너분 더 있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한 작가들입니다.

요즘 막장 드라마가 아닌 인기 드라마 중 구현숙 작가의 전설의 마녀 (2014~MBC)에서 남자 주인공역의 우석을 집착하는 못된 극중 인물 마주희가 등장하는데, 공교롭게도 막장 작가인 마주희씨와 동명이군요.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

Coding 하던 老人

[ 코딩하던 노인 ]

원작 : 尹五榮의 '방망이 깎던 노인'

벌써 25여 년 전이다. 내가 취업하여 구로공단 (지금은 벤쳐단지로 변했지만,,,) 근처에서 일 하던 때다. 이른 아침. 찜질방에서 잔 뒤 출근 하러가는 길에, 게임한판 하고 가기위해 근처 PC방으로 향했다.

보성극장 맞은편 PC방에 구석에 앉아 비쥬얼 스튜디오를 들여다 보는 노인이 있었다.
밤새 잡히지 않는 버그에 대한 조언도 구할겸 소스를 봐달라고 부탁을 했다.
값을 굉장히 비싸게 부르는 것 같았다.

“좀 싸게 해줄 수 없습니까?” 했더니,

“소스 하나 고쳐주는걸 가지고 에누리 하겠소? 비싸거든 자네가 고쳐.”

대단히 무뚝뚝한 노인이었다. 더 값을 흥정하지도 못하고 버그나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잠자코 열심히 들여다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대충 보는 것 같더니, 저물도록 이리 스크롤해 보고 저리 스크롤 해보고 굼뜨기 시작하더니, 마냥 늑장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만하면 다 고친것 같은데, 자꾸만 더 고치고 있었다.

이제 잘 돌아는 가는것 같으니 그냥 달라고 해도 통 못 들은 척 대꾸가 없다. 사실 출근 시간이 빠듯해 왔다. 갑갑하고 지루하고 인제는 초조할 지경이었다.

“더 고치지 않아도 좋으니 그만 주십시오.”  라고 했더니, 화를 버럭 내며,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생쌀이 재촉한다고 밥 되나.”  한다. 나도 기가 막혀서,

“맡긴 사람이 좋다는데 무얼 더 고친다는 말이오? 노인장, 외고집이시구먼, 출근 시간 늦었다니까요.”

노인은 퉁명스럽게....

“다른 데 가 고치우. 난 소스 지우겠소.”

하고 내뱉는다.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그냥 갈 수도 없고, 출근 시간은 어차피 틀린 것 같고 해서, 될 대로 되라고 체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 마음대로 고쳐 보세요.”

“글쎄, 재촉을 하면 점점 지저분해지고 늦어진다니까. 코드란 제대로 짜야지, 짜다가 놓치면 되나.” 

좀 누그러진 말씨다. 이번에는 고치던 것을 숫제 새로 처음부터 태연스럽게 곰방대에 담배를 담아 피우며 짜고 있지 않은가.

나도 그만 지쳐 버려 구경꾼이 되고 말았다. 얼마 후에야 단축기를 눌러 이렇게 저렇게 컴파일 하고 돌려 보더니 다 됐다고 내준다. 다 되기는 아까부터 다 돼 있던 코드다.

출근 놓치고 지각 해야 하는 나는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그 따위로 코딩을 해 가지고는 장사가 될 턱이 없다. 손님 본위가 아니고 제 본위다. 그래 가지고 값만 되게 부른다. 상도덕도 모르고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노인이다.’

생각할수록 화증이 났다. 그러다가 뒤를 돌아보니 노인은 태연히 허리를 펴고 보성극장 지붕 추녀를 바라보고 섰다.

그때, 그 바라보고 섰는 옆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노인다워 보이고, 부드러운 눈매와 흰 수염에 내 마음은 약간 누그러졌다. 노인에 대한 멸시와 증오도 감쇄된 셈이다.

회사에 와서 소스를 내놨더니, 팀장은 완벽하게 코딩했다고 야단이다.
퇴사한 박대리(주1)가 코딩한 것보다 참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전의 것이나 별로 다른 것 같지가 않았다.

그런데 팀장의 설명을 들어 보니, 코드가 너무 지저분하면 버그가 생기기 쉽고 같은 코드라도 성능이 떨어지며, 변수 이름이 제멋대로이면 다른 사람에게 코드를 넘겨주어도 쪽팔리기 쉽단다.

요렇게 꼭 알맞은 소스는 좀체로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나는 비로소 마음이 확 풀렸다. 그리고 노인에 대한 내 태도를 뉘우쳤다. 참으로 미안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開作(개작-Open Source)은 혹 컴파일이 안되면 자료형을 바꿔 컴파일 하고 파일이 누락되어 있으면 구글에서 찾아 넣고 컴파일 하면 좀체로 에러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요새 소스는 에러가 한번 튀어나오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가 없다. 예전에는 오래된 開作(개작-Open Source)코드를 갈아엎을때, 깔끔한 최신 배포판으로 잘 받아서 갈아치우기만 해도 컴파일이 되었다. 이것을 최신 리빌드라고 한다.

이렇게 하기를 세 번 한 뒤에 비로소 배포한다. 이것을 '최신 버전을 릴리즈 한다'라고 한다.

물론 날짜가 걸린다. 그러나 요새는 소스코드를 그냥 통채로 복사해서 붙여넣는다. 금방 붙는다. 그러나 왠지 찝찝하다. 그렇지만 요새 남이 보지도 않는 것을 며칠씩 걸려 가며 리빌드 할 사람이 있을 것 같지 않다.

外注(외주)만 해도 그렇다.

옛날에는 복사한 코드(Copy&Paste Code)는 얼마, 직접 짠 코드는 얼마, 값으로 구별했고, 구디구빌(NDNB:Nine-Debug, Nine-Build)한 것은 세 배 이상 비싸다. '구디구빌(NDNB)'란 아홉 번 디버깅하고 아홉번 리빌드 한 것이다.

눈으로 봐서는 다섯 번을 했는지 열 번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 단지 말을 믿고 사는 것이다. 신용이다. 지금은 그런 말조차 없다. 어느 누가 남이 클레임 걸지도 않는데 아홉 번씩 디버깅 하고 리빌드 할 이도 없고, 또 그것을 믿고 세 배씩 값을 줄 사람도 없다.

옛날 사람들은 코딩은 코딩이요, 생계는 생계지만, 코드를 만드는 그 순간만은 오직 아름다운 코드를 만든다는 그것에만 열중했다. 그리고 스스로 보람을 느꼈다. 그렇게 순수하게 심혈을 기울여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냈다.

이 소스코드도 그런 심정에서 만들었을 것이다. 나는 그 노인에 대해서 죄를 지은 것 같은 괴로움을 느꼈다. “그 따위로 해서 무슨 코더를 해 먹는담.”하던 말은 “그런 노인이 나 같은 젊은이에게 멸시와 증오를 받는 세상에서, 어떻게 아름다운 코드가 탄생할 수 있담.” 하는 말로 바뀌어졌다.

나는 그 노인을 찾아가서 삼겹살에 소주라도 대접하며 진심으로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다음 월요일에 퇴근하는 길로 그 노인을 찾았다. 그러나 그 노인이 앉았던 자리에 노인은 있지 아니했다.

나는 그 노인이 앉았던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허전하고 서운했다. 내 마음은 사과드릴 길이 없어 안타까웠다. 맞은편 보성극장의 지붕 추녀를 바라다보았다. 푸른 창공에 날아갈 듯한 추녀 끝으로 섹시한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아, 그때 그 노인이 저 포스터를 보고 있었구나. 열심히 코딩 하다가 우연히 추녀 끝의 포스터를 바라보던 노인의 거룩한 모습이 떠올랐다.

나는 무심히 ‘採菊東籬不 (채국동리불) 悠然見南山 (유연견남산)!’ 도연명의 시구가 새어 나왔다.

오늘, 회사에 출근했더니 후배가 MFC(Microsoft Foundation Classes)와 리소스 편집기로 코딩을 하고 있었다.

전에 커맨드라인과 배치파일로 힘겹게 코딩하고 컴파일 하던 생각이 난다.

도스를 구경한 지도 참 오래다. 요새는 까만 화면은 볼 수도 없다. '왓콤씨' 이니, '어셈블러'이니 애수를 자아내던 그 개발툴들도 사라진지 이미 오래다.

문득 25여 년전에 코딩 하던 노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추억의 IT 기기들 ①

지금으로부터 약 27~28 년 전쯤에 판매되던 200LX 입니다.

요즘 나오는 전자사전이나 MID PC 정도의 사이즈에 당시에는 놀라운 사양인 80C186 CPU와 3MB(3GB가 아님)의 롬과 2MB(모델에 따라 4MB)의 램을 내장하여 CGA(흑백 4색) 환경에서 MS-DOS 5.0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DOS는 내장 운영체제)

PCMCIA 라는(^^) 슬롯이 내장되어 모뎀이나 CF 카드를 이용하여 기능을 확장 할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의 '전자사전'보다 낮은 사양지만 약 15년전 386컴퓨터가 최신형이던 시절에는 '놀라운 휴대성', 'AA배터리 2개로 40시간 연속 사용', '수많은 MS-DOS 어플리케이션 풀 가동' 등의 특성을 가진 팜탑 이었습니다. (실제로 DOS용 프로그램인 '한글 2.1 꼬마'가 탑재되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는 모 보험사에서 많이 사용하여 상당량이 보급되기도 했었는데, 이후 200XL 류의 팜탑은 다양한 HPC의 출시로 사양길을 걷게 되나 MID PC의 원형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급률은 많이 낮았지만 200lx 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팜탐 컴퓨터 입니다.
정확한 스펙 확인이 어렵지만 200(100)LX 혹은 95LX와 비슷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XT, AT, 386등에서 썼을 법한 다양한 메모리 들이네요.
가장 상단의 30핀 램이 눈에 띕니다.

아래쪽 72핀 램중에 EDO 스티커가 보이기도 합니다.

(EDO램은 일종의 캐쉬 기능이 내장되어 빠른 처리가 가능 했었습니다.)


좌측의 사진은 30핀, 72핀 램과 동시대의 유물인 MS-DOS 3.3과 4.01 입니다.

당시는 하드디스크가 없는 PC와 장착된 PC가 혼용되던 시기로 초창기 MS-DOS는 플로피 디스크 1장에 담겨 PC를 시동하거나 디스크에 담긴 유틸리티로 여러가지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Windows도 DOS로 부팅된 후 실행시키는 방식 이었습니다.)

Note Worthy Composer 라는 프로그램

Note Worthy Composer 는 미국 소재의 Note Worthy Composer 사에서 개발한 IBM PC를 위한 Notation 및 Midi Sequencing프로그램입니다.

이전에는 NWC 1.75b 버전이 대세를 이루었지만 지금은 윈도우 7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NWC 2.0 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2.5가 최신 버젼입니다.)

NWC 2.0 Setup 프로그램

NWC 2.0 한글패치


[NWC 도입의 장점]

1) 미화 39불(약48,00원)로 같은 성격의 다른 어느 프로그램보다도 가격이 저렴하며, 3.5“ 프로피 디스켓에 NWC와 Player 프로그램을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용량이 극히 작아서 활용성이 좋습니다.

2) 저렴한 가격과 작은 용량에 비해 여타의 전문 사보프로그램이나 미디 시퀀서 프로그램에 못지않은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세계적인음악교육 관련 사이트들에서 공인을 받아 자매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고있습니다.

3) 미디 파일의 입출력은 물론 Internet Explorer와 WinAmp용 Plugin이지원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올린 파일을 다운 받지 않고 브라우저 상에서 플래이가가능하므로 ICT 기반의 음악과 교수.학습 지도에 매우 적합합니다.

4) Musical Symbol Font가 매우 美麗하여 자료 악보의 출력 및 평가자료나 지도자료 제작용의 악보 출력에 효용성이 높습니다.

5) NWC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그 사용법이 간단하고 편리하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이 사용하기에 알맞을 뿐만 아니라,공유성이 뛰어납니다.

[NWC 도입의 효과]

1) 간단한 NWC Player를 통해 연주 가능한 확대악보로 게시가 가능합니다.

2) 연주가 가능한 가락카드, 리듬카드 등으로 게시가 가능합니다.

3) 감상 곡의 주제별 가락이나 리듬 등을 해당 악기의 실음과 함께 제시할 수 있습니다.

4) 실음을 기반으로 하는 개념학습 지도는 물론 실음평가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설치 방법 및 실행]

1) NWC 내려받기 : 첨부된 NWC2.0  Setup 파일과 한글패치.ZIP파일 2개를 다운로드합니다.

2) 설치하기

“Setup-Note Worthy Composer 2.0”파일을 더블클릭 하면 설치가 시작됩니다. 설치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계속 'Next'를 누르면 됩니다.설치를 마치면 '시작'과 “윈도우즈 바탕 화면”에 아래와 같은 아이콘이 생깁니다.

이 단축아이콘을 더블클릭 하면 메인 화면과 함께 비등록 판의 경우 아래와 같은 대화상자가 나타나는데,이것은 이 프로그램의 등록(정본 구입)을 권하는 창이며,"I accept"를 클릭하면 됩니다.

만일 이 프로그램을 구입하기를 원하면 “How to Purchase”버튼을 클릭 하면 이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있는 안내가 나오며, 본사의 홈페이지에 연결하여 온라인 구입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

등록판의 경우 최초로 실행하면 비등록 판과 비슷한 창이 열리고 버전정보와 등록정보를 보여줍니다.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이 프로그램은 값이 저렴하므로 학교단위나 개인적으로 하나씩 사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으며,메뉴가 영문인 점에 저항을 느낀다는 말을 듣는데,이프로그램을 한글판으로 패치 시키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제작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일정량의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따르게 되나, 이미 시중에는 한글 패치버전이 나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메뉴와 툴 해설은 차후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설치까지만 해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옥소리라는 사운드카드를 아시는지요?

아마 1985년도 부터인가 IBM XT 기종으로 PC를 처음접했던 기억이 가물가물 거립니다.
그 후 AT (286) - 386 시대를 거치면서 사운드 카드도 빠르게 발전을 해왔지요. 크리에이티브사의 사블 (사운드 블라스터)를 거금을 들여 구입후에 PC에 설치하면서 IRQ와 IO Address를 맞춰가면서 작업을 하여 음악 파일을 구동하여 소리가 들렸을때의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지요.

우리나라의 사운드카드 제조업체들도 많이 생겨났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삼호전자의 옥소리 카드였습니다.

밑의 사진이 바로 옥소리 사운드카드인데,  ISA 타입으로 8 Bit 슬롯에 장착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크기도 무척컸습니다.



저도 소리와 프로그램 (특히 노래방 프로그램)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용을하다가 결국 옥소리 MEF로 終을 치게됩니다. 물론 그 이유는 순전한 저의 의지만은 아니었습니다. 삼호전자가 한솔로 매각되면서 사운드카드의 명운도 다했기때문이지요.

그 시절에 컴퓨터 음악에 심취하면서 많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해보았습니다. 물론 수박겉핡기 식으로 말이죠.

그렇게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사용하여 오다가 만난 것이 Note Worthy Composer ( 앞으로 NWC로 약칭 )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여타 프로그램에 비해 많은 우수성이 있기에 지금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머리를 식히는 취미생활로 말이죠..

2015년 1월 26일 월요일

건강을 위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의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의 타임지에서 ‘세계 10대 슈퍼푸드’라는 명칭으로 영양성분이 뛰어나면서 인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지난 2002년 선정해 소개했다.

타임지에 소개된 슈퍼푸드들은 건강에도 이롭고 각종 질병 예방에도 훌륭한 식품들이라는 것이 입증되면서 그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플레인요구르트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요구르트로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주는 식품이 다. 플레인요구르트의 유산균은 소화기관의 움직임을 활성화 시켜주며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장청소 효과로 변비치료도 할 수 있으며 체내의 독소생성을 억제해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아몬드
아몬드는 우리 몸속에 건강한 지방을 제공한다.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물질이 있어 노화를 방지해주 며, 불포화지방산이 성인병을 예방해 준다. 비타민E가 함유 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각종 미네랄로 뼈을 보호해 골다공증 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두뇌발달에도 좋은 식품이다.

단호박
겉은 짙은 녹색이지만 속의 과육은 노란색을 띠고 있는 단 호박은 각종 미네랄,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는 영양 높은 음식이다.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큰 도움이 되며 카로틴 성분은 항암효과가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나 되는 많은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철분이 들어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고, 특히 뼈 건강에 중요한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꼭 추천하는 식품이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 비타민E, C가 풍부한 천연 항암성분이라 불릴 만큼 항암작용에 뛰어나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심장병, 뇌졸중, 성인병 등을 예방해주며, 눈 건강에 탁월한 도움을 준다. 또, 항산화제 성분이 노화와 치매를 예방해주며, 프로안티시아다닌이 이뇨작용을 도와준다.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과 DHA, 비타민E가 풍부해서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오메가3는 혈액의 찌꺼기를 제거해주어 각종 혈관질환, 심장질환, 동맥경화예방에 좋으며 류마티즘과 노인성 치매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풍부하여 혈압을 내리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피부노화방지, 변비예방, 항산화효과가 탁월하고, 열을 가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익혀먹는 것이 좋다.

케일
대표적인 효능은 암세포 성장을 방해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니코틴으로 찌든 애연가들에게는 카로티노이드가 부족한데, 케일이 이를 보충해준다. 열을 가하면 함암효과가 있는 엽록소, 비타민C, 엽산 등이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귀리
영문표기법으로는 오트밀이라고 알려진 곡물이다. 단백질과 섬유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최근 주목받는 건강식품이다. 인슐린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당뇨에 좋고, 다량의 식이섬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오렌지
오렌지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은 우리 몸의 여러 가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풍부한 비타민이 감기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변비예방, 항암효과에도 좋다. 멜라닌 생성을 막아주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좋은 과일이다.

2015년 1월 25일 일요일

생활속에서 이런 고사성어 많이들 쓰시지요?

우리는 생활속에서 때때로 고사성어를 인용하여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불문곡직' 이라던지 '타산지석' 이라는 고사성어는 흔히 쓰이는 말이지요.

그런데 작년 이맘때쯤인가 충남일보의 지국장 한 분과 환담 도중 그 분께서 출간한 책 ( 수요칼럼과 충일시론을 통해 발표한 글을 모은 책) 한 권 을 선사받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우리가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욕 (욕지거리)의 유래가 앞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고사성어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족가지마 (足家之馬)]
[시벌로마(施罰勞馬)]
[조온마난색기(趙溫馬亂色氣)]
[어주구리(漁走九里)]

위의 고사성어...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하는 욕지거리들과 발음이 비슷한 것 같지 않습니까? 

벌써 머리가 휑~하고 도시는 분들은 이러한 욕지거리의 유래가 고사성어에 있다는 것을 아셨을겁니다.

(1) 족가지마(足家之馬) 

중국 진나라 시대, 성씨를 정할 때, 가지고 있는 비범한 재주나 특이할만한 신체의 일부를 들어 성씨로  삼는 마을이 있었다. 대대로 귀가 큰 집안은 이가(耳家), 화술에 능통한 사람을 많이 배출한 집안은 구가(口家) 하는 식이었다. 그 곳에 수가(手家)도 있었는데, 손재주가 뛰어난 인물을 다수 배출했다. 

이 수가(手家)에서 애지중지하는 말 한필이 있었는데. 가전수법(家傳手法)으로 특별히 조련된 천리마였다. 수가 (手家) 집안 장손이 이 천리마를 타고 전쟁터에 나가 큰 공을 세웠고, 황제로부터 높은 벼슬을 하사받았다. 수가 집안은 대번에 마을의 명문대가로 올라섰다. 

한편, 수가(手家)와 라이벌 의식을 지니고 있던 족가(足家)에 비상이 걸렸다. “수가의 손재주와 우리 족가의 발재주는 실로 막상막하였다. 우리도 이제 말 한 필을 잘 길러 장래를 도모함이 어떨꼬?” 족가지장(足家之長)의 설레발에 그들도 말 한 필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시일이 흐르고, 수가네 장손에게 패했던 적들이 보복을 하려고 그들의 마을로 쳐들어왔다. 족가지장은 3대독자인 아들을 독려했다. “말을 타고 빨리 나가거라. 수가네보다 먼저 적들을 무찔러야 한다.” 그러나 조련이 덜 된 말에 올라 타 고, 서두르던 족가지자(足家之子)는 말이 달려나가자마자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부딪쳐 어이없게 사망했다.

족가지장은 비명횡사한 아들의 주검을 부여잡고 통곡하며 울부짖었다. “내가 진즉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참변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을.......”  이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 면전에서 “자네, 족가지마.” 라고 비웃듯 충고했다. 

조련이 덜 된 족가 집안의 말이 족가지마(足家之馬) 인데, 이 말이 우리나라에 넘어와 우리식 발음으로 읊어보니 '족가지마' 이다. 이 말이 생활 속에서 굳어져  “ㅈ~까지마.”로 발음되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즉,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남의 일에 번번이 참견하거나 분수에 맞지 않는 행동을 수시로 하는 사람에게 비웃듯 충고하는 말 (우리는 주로 욕지거리 化하여 사용) 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2) 시벌로마(施罰勞馬) 

중국 당나라 시대, 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땀을 뻘뻘 흘리며 밭을 갈고 있는 말에게 연속 무자비한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나그네는 매를 맞는 말이 너무 안쓰러워 그 연유를 농부에게 물었다.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채찍인가?” 농부는 심드렁하게 답했다. “자고로 말이란 가혹하게 다루어야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법이지요.”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시시비비를 가릴 수 없어 발걸음을 재촉하던 나그네는 매 맞으며 일하는 말이 못내 불쌍하여 잠시 가던 길을 멈췄다. 그리고는 긴 탄식과 함께 한 마디를 내뱉는다. 

“아! 시벌로마(施罰勞馬).” 번역하면 “아,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상 대신) 벌을 주는구나.” 모름지기 직장상사나 임원 및 CEO 들은 시벌로마의 유래를 각골명심해야 부하직원들의 원성을 사지 않을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 잡아먹어 안달인 직장상사의 뒤통수에 대고 흔히 쏘아 대는 말인데, 아랫사람들이 잠시 쉬는 꼴을 잠시도 용인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의 3보 뒤에서 낮은 톤으로 “시~벌~로마.” 라고 잘근잘근 씹어 제켜주면 효과만점이다. 

원색적인 우리식 발음으로 “씨~발~놈아.”라고 발음하는 것은 본 고사성어의 유래를 모르는 것이다. 이제 욕도 좀 유식(?)하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여담이지만, 작년 말 중국에 업무차 출장가서 한족에게 배운 인사말 “이~따꺼, 쯔발로마?”는 “이 선생, 식사했소?”하는 소리다. 따라서 쯔발로마는 시벌로마 (施罰勞馬)와 어원이 상이함을 아울러 밝혀둔다.

(3) 조온마난색기(趙溫馬亂色氣)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조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다. 조씨에게는 만삭인 부인이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 부인이 말하길 “여보! 어제 밤 꿈에 말 한 마리가 온천으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꿈을 꾸지 않았겠어요. 아마도 우리가 말처럼 활달하고 기운 센 아들을 얻게 될 태몽인 것 같아요.” 라고 하였다. 조씨는 심히 기뻐하며 “그것 참 좋은 태몽이구려. 어서 빨리 우리 아들을 보았으면 좋겠소.”라고 하였다. 사흘 뒤 조씨 부인은 매우 건강한 사내아이를 순산하였고, 조씨는 태몽을 따라 아이의 이름을 온마(溫馬)라 지었다. 세월이 흘러 조온마가 스무 살이 되었다. 조온마는 조씨 부부의 기대와는 다르게, 마을의 처녀란 처녀는 죄다 욕보이는 천하의 난봉꾼이 되었다.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사람들은 결국 조온마를 관아에 고발하였고, 조온마는 판관 앞에 끌려 나가는 신세가 되었다. 판관은 추상같은 목소리로 판결을 내렸다. “조온마난색기(趙溫馬亂色氣)로고. 조온마는 난잡한 색기로 마을을 어지럽혔다. 따라서 거세를 당함이 마땅하다.” 결국 조온마는 거세를 당하여 씨없는 수박 신세가 되었고, 조씨 집안의 대가 끊기게 되었다. 

이후, 사건을 목격했던 마을 사람들은 경거망동을 일삼는 자를 볼 때마다 “조온마난색기”라고 충고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경거망동을 일삼는 경박한 자를 얕잡아보며 충고할 때 저절로 (?) 나오는 말로 “분수에 넘치는 행동을 경계하라.”는 의미심장한 교훈이 담긴 고사성어이므로 우리식의 발음대로  “조~온~만한 새끼.”라고 힘주어 발음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역시 어원의 유래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를 바로잡고자  조온마난색기의 유래를 알아보았다. 

(4) 어주구리(漁走九里) 

중국 한나라 말기의 일이다. 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 마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연못에 굶주린 메기 한 마리가 침입하였고, 메기는 잉어를 보자마자 잡아먹으려고 했다. 잉어의 연못의 이곳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도망 다녔으나 역부족이었다.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어진 잉어는 초어적(超漁的)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궁지에 몰린 잉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뭍으로 튀어 오르게 되고, 지느러미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 메기가 못 쫓아온다는 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필사적으로 달린 거리는 약 9리 정도 되었을까? 암튼 10리가 좀 안되는 거리였다고 한다. 

그런데, 잉어가 뛰는 장면을 목격한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따랐다. 잉어가 뛰기를 멈추었을 때,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주구리(漁走九里), 물고기가 9리를 달렸도다.”  그리고는 기진맥진한 잉어를 포획하여 귀가했고, 잉어탕을 끓여 온 식구가 맛있게 먹었다고 전한다. 

어주구리(漁走九里)를 “어~쭈구리!”라고 발음하면 약간 무식(?) 해 보이는 연유를 밝힌다. - 이 무식이 도를 넘어 F&B 체인점 (정확히는 선술집 체인점) 의 이름이 "어쭈구리"가 있었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 능력도 안 되는 자가 센 척하거나 능력 밖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주위의 사람들이 콧방귀를 뀌며 상용하는 말로 내뱉을 때 비꼬는 듯한 말투로 약간 톤을 높여 말하면 매우 효과적인데, 대부분 우리식의 발음으로 “어~쭈구리!”라고 발음하는 경우를 종종 듣는다.- 결국 "어쭈구리" 라는 체인점은 망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왜? 체인점 자체의 상호의 뜻이 능력도 안되는데, 능력있는 것처럼 꾸미거나, 능력 밖의 일을 하는 상점" 이라는 뜻이기에...후후..특히 상호나 회사 이름 작명은 무척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마초의 뜻에 대하여

마초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다.


1) 마초(Macho)는 남자다움을 뜻하는 외래어이다.
2) 마초(馬草)는 방목지에서 말에게 먹이는 여물로, 초목 먹이라고도 한다.
3) 마초(Matzo)는 유대인들이 유월절에 먹는 빵 또는 크래커이며, 무교병이라고도 한다.
4) 마초(馬超, 175~222년)는 중국 삼국 시대 촉나라의 무장이다.
5) 마초(Macho)는 대한민국는 힙합 그룹이다.
6) 위르겐 마초 (Jürgen Macho, 1977~)는 오스트리아의 축구 선수이다.

여기에서는 방송에서도 많이 거론되는 마초 (Macho)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남성적인 요소, 혹은 남성적인 사람을 일컫는 말. 절대 대마초피는 사람이 아니다. 서양의 Bad Ass와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본래는 에스파냐어 단어로, 여자에게 '여성스럽다'라고 하는 것 같이 남자에게 '남자답다'라고 칭찬하는 말이였는데 뜻이 왜곡돼서 성차별주의자나 남성우월주의자라는 의미로 정착. 근래 성별과 성 역할에 대한 차별 문제가 서구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이 단어 자체가 하나의 악덕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일단 '마초'라는 단어 자체는 아직까진 '남성적인', '사나이' 등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그렇지만 성차별적 행위에 민감한 현대에 들어서는 역시 반발을 불러올 여지가 많으므로 부정적인 어감으로 인식되는건 어쩔수 없는 듯...

이 마초성향이 극에 달한 극렬적인 마초들을 두고 까는 말로 꼴마초라는 단어가 있으며, 반대 극점에 위치하는 사람은 꼴페미라고 칭한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양측은 무서울 정도로 유사한 점이 많다.

일단 꼴마초는 전통적인 마초의 성격에 부합하지 않는면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마초로 인정되지는 않는편이다.

대개 마초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철저한 마이페이스와 우락부락한 근육 혹은 비대한 몸집, 지나치게 짧거나 지나치게 긴 머리카락 등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성에 대한 관점도 빼놓을수 없는데, 전통적인 마초의 여성관은 '여성에게 친절할 것'으로서 본래는 기사도적인면에 가까운 좋은 뜻을 내포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마초의 이런 행동은 여성을 기본적으로 '남자보다 약하고 열등한 존재'로 보고 이런 여성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 행하는 것이므로 남녀평등적인 면에서 한계가 있었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남녀평등이 주목을 받게되자 비판을 불러오게 된다[1].

그 외에 마초들은 대체로 조신한 여성을 좋아하나, 이런 여성관에 대한 생각은 마초들 사이에서도 다양해 조신하고 조용한 여성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마초에서부터 활발하고 진취적인 여성도 존중해주는 개방형(?) 마초까지 천차만별이다.

마초이스트들 중에는 남성성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사람이 많다. 어렸을 적 몸이 약해서 놀림을 당했다거나 남자 구실을 못 하던 사람들은 항상 남성적인 것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동경이 남성성에 대한 맹목적인 추구로 이어지는 것이다. 자신이 남성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더 거친 것, 더 우람한 것을 찾는 것이다. 미시마 유키오가 대표적인 사례.

한국에서 이런 왜곡된 마초이즘이 가장 심각하게 드러나는 곳은 대한민국 해병대이다. 선임에게 폭언과 폭력, 성희롱[2]을 당해가면서도 그것을 참고 선임에게 복종하는 것이 진정 멋있는 남자인 줄 아는 것이 대다수의 해병대 병사들이다.

이것은 '남자는 강하고 무엇이든 참아내야 한다'라는 왜곡된 남성상이 해병대 사이에 퍼져있기 때문이다. 물론 해병대 장병들의 믿음과는 달리 이러한 대한민국 해병대/악습들의 실체는 제대로 된 군대라기보다는 조폭의 그것에 가깝다(...)

캐릭터 듀크 뉴켐이 모범답안이다(…).

남성우월주의자로서의 마초는 두분토론의 남하당 대표 박영진이 좋은 예.

카툰 네트워크의 조니 브라보는 본격 마초 까는 만화.[3]

멋진남자 김태랑의 주인공 '김태랑'은 그야말로 정석적인 마초를 보여준다.
여담으로 마초와 호모포비아는 의외로 종이 한 장 차이다.

YMCA로 유명한 빌리지 피플의 노래 중에서 마초맨(Macho Man) 이라는 노래가 있다. 봉숭아 학당의 행복전도사의 테마곡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가 Dcinside 일부 갤러리에서 낚시용 플짤로 쓰이기도 한다(…) 이 뮤직비디오는 G드래곤의 대마초 사건으로 필수요소로 등극해버렸다.

일본에서 마초(マッチョ/맛초)라고 하면 신조어로 '근육질', '힘이 세고 남자다운'이라는 뜻이 된다. 사용예 : 배용준은 겉모습은 부드럽지만 몸은 의외로 마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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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페미니즘이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동양권에서는 이게 페미니스트 취급을 받기도 한다. 여성들을 잘 대해주니까 페미니스트에 신사라고 하는 것.

[2] 후임을 억지로 성매매 업소에 끌고 간다거나, 여자와의 섹스 경험을 물어보는 것도 엄연히 성희롱이다. 이런 행위들은 성희롱이라고 인식되기보다는 '남자들 사이에 으레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가볍게 여겨지기 십상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성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동질감을 느끼고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것은 맞지만, 모든 남성들이 그러는 것은 아닌데다가, 군대에서는 선후임 관계 속에서 강제적으로 이루어진다는 면에서 문제가 있다.

[3] 주인공이 상당한 마마보이다(...)

불편한 진실 ~ 목사 아무나 한다.

※ 본 글은 2012년 03월 09일 오전 06시 04분에 이길원목사님께서 기고한 글입니다.

서세원은 2012년 3월 8일 오후 5시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그 아내 서정희는 기도 많이 하는 전도사란다. 곧 목사가 될 것이 분명하다.

서세원은 목사 안수를 받은 이유는 아내인 서정희전도사는 축도권이 없어, 자신이 목사가 돼 축복해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했다. 

서세원목사 뿐아니라, 고문기술자 이근안도 목사가 됐다. 물론, 교단에서 목사취소 했다지만, 안수 준 교단에 목사명단에서 제외된 것일 뿐, 그가 목사를 하는 데는 지장도 없고, 의미도 없다. 

왜? 목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가? 

아무나 하면 되니까 아무나 할 수 있는 거다. 큰 교회목사들의 아들은 대부분 목사다. 왜 일까? 물려줄려고, 공부 못해서도, 억지로라도 시킨다. 한국교인들이 큰 건물 좋아하니까, 설교 못해도, 적성이 안돼도, 적당히만 하면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하나님의 선택이란 말은 목사들이 지가 해놓고, 하나님이 선택했다고 우기는 거다. 그래야, 교인들 앞에서 권위가 서고 교인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방편으로 써먹는 거다. 하나님의 선택이 아니라는 근거가 무엇인가? 그 답은 누구나 하기 때문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이라는 교단이 있다. 보수정통교단이라고 하며, 영락교회 새문안교회, 소망교회, 복된교회, 참된교회, 처음교회 등 유수한 교회가 속한 교단이다. 필자가 속한 교단이기도 하다. 

이곳의 목사고시제도(고시는 무슨)를 살펴보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 

500명이 응시했다고 가정할 때 50%의 합격을 시켜 250명은 불합격시킨다. 하지만 1년 후 떨어진 250명과 새로 졸업하는 학생들이 또 시험을 본다. 약 800명쯤 보게 된다. 이번에도 50%탈락 시킨다. 또 400명을 불합격 시킨다. 

이런 제도에서는 2번 보면 확률적으로도 100%합격이고, 3회에서는 고시면접관들이 미안하다며 특별 합격시켜준다. 운전면허시험은 969번 본 사람이 있다던데 목사고시는 4회 이상 본 사람을 찾을 수 없다. 

학교 다닌 학력이 없어도 비정규코스가 있어 목사는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무당이 자격증이 없듯이 목사도 자격증이 없다. 그래도 무당은 신 내림 굿이나 한 다지--  큰 교단에서 안 되면 작은 교단으로 가면 되고, 작은 교단에서도 안 되면 자기가 교단 만들면 된다. 안수 줄 사람이 없으면, 자기가 자기머리에 안수하면 된다.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목사 안수주노라! 끝 !

목사가 대량생산되는 구조이다. 그나마, 서세원목사는 월급 안 받는다고 하니 다행이다. 자기가 벌어 먹으면서 목사일 한다면야 대량생산이 문제가 될 턱이 없어서다. 

목사도 3일 굶으면 도둑질을 하든 사기를 치든 할 수 밖에 없는 먹어야 사는 인간이기 때문에 목사가 사건 뉴스에 등장하는 게다. 바라기는 서목사가 목사를 저평가하는데 기여하여 보도에 등장하지 말기를 바란다. 

속지 말고, 쫄지 마라. 목사는 하나님선택이 아니다. 스스로 원해하는 자원(딤전3:1)이다. [디도데전서3장1절]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서세원목사, 부디 선한일 사모 하시길 바란다. 사고 치지말고-- 

서정희전도사, 안수 받을 때 연락하소! 그리고, 행복하게 사소. 이혼하지 말고--